[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3일 경주 지진피해지역을 방문한다.황 총리는 이날 오후 경주시청 재난상황실과 지진피해지역을 찾아 전날 발생한 규모 5.8 지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할 예정이라고 국무총리실이 전했다.총리실 관계자는 "지진피해지역을 방문해 피해현장을 직접 살피고 어떤 대책이 필요한 지를 챙기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여진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비상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참석하려고 했던 '이산가족의 날' 행사에는 가지 않기로 했다.황 총리는 전날 지진발생 직후 국민안전처,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자 구조지원 및 복구 등의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면서 "위험징후 감지 시 위험지역 주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예·경보시설의 작동상태를 철저히 점검·대비하라"고 지시했다.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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