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BC카드가 11개 회원사와 공동으로 청년 상권 활성화 지원 및 팁 결제 문화 확산을 위해 'BC 스트리트 박스(Street Box)'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BC 스트리트 박스'는 오프라인에서 교통카드처럼 단말기에 터치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금액을 결제할 수 있는 모금용 결제 단말기로, 지난해 전국에서 열린 4번의 거리공연에서 이 단말기를 통해 모금된 관람료 전액을 청년 예술가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이번 캠페인은 서울 용산 인근에 위치한 '열정도' 골목에서 진행된다. '열정도' 골목은 서울 용산의 낡은 공장지대에 위치한 신흥상권으로, 지난 2014년 폐업한 인쇄소 부지 6곳을 청년들이 한꺼번에 임차해 음식점 등을 오픈하면서 유명해졌다. 최근에는 해당 골목에서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벼룩시장(플리마켓)이 열리고, 다양한 종류의 푸드트럭들이 영업을 시작하면서 젊은이들이 모여들고 있다.BC카드는 '열정도' 내 5곳의 가맹점에 'BC 스트리트 박스'를 설치해 고객들이 종업원에게 손쉽게 팁을 전달(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버스킹 공연 시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결제된 금액은 청년 가맹점 및 아티스트에게 전액 전달된다.또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정도' 내 청년 가맹점에서 BC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7%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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