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경원선 지하화 추진 구간
용역 추진내용은 ▲구간 현황 조사 분석 ▲지상철도로 인한 문제점 파악 및 특성분석 ▲지하화 방안 및 계획 수립 ▲철로 상부지역 및 역세권 개발 방안 등이다. 설명회에는 인근 지역 주민 100여명과 용산구청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다. 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용역을 마무리 짓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에 관련 사업을 지속 건의할 예정이다.구는 국토교통부에 수차례 공문을 보내고 방문을 해서 구 입장을 상세히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국토부에서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2025)에는 기존 지상철도의 지하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성장현 구청장은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용산은 도심 철도 노선으로 인해 지역이 단절되는 등 오랜 시간 고통 받아 왔다”라며 “경의선 철도 지하화에 이어 경원선도 반드시 지화하해서 도시의 균형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 2014년 수도권 6개 지자체와 함께 경부선(서울역~당정역) 지하화 기본구상을 수립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