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공무원 경기중기센터 벤치마킹위해 방문

수원 영통 경기테크노밸리 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한 이라크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이라크 공무원 15명이 '개발 및 전략기획 역량강화 과정 연수' 일환으로 경기중기센터를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라크 공무원 연수단은 경기도인재개발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협력해 운영하는 글로벌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8월23일 입국해 오는 9월2일까지 도내 주요기관 및 기업 현장을 방문한다. 연수 후에는 자국 발전과 전략 기획 수립을 위한 액션플랜(Action Plan)을 작성한다. 경기중기센터를 방문한 이라크 연수단은 경기중기센터에 대한 소개와 지원 사업 안내를 들은 뒤 제품 전시장 등 센터의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기술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경기중기센터가 운영하는 '신제품개발센터'를 방문한 이라크 연수단들은 3D 프린터와 3차원 스캐너 등 다양한 고가 연구 장비들을 기업들이 언제든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라크 국가기획부소속 니란하산조디 연수단장은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경기중기센터 견학을 통해 자국의 기업지원사업 구축에 있어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상호 교류 및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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