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Lab 벤처 '웰트'…스마트 벨트 출시

▲강성지 웰트 대표.(제공=웰트)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전자 씨랩(C-Lab) 출신 벤처 기업이 자체 개발 제품 상용화에 나섰다. 웰트는 건강관리 스마트벨트 'WELT'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웰트는 삼성전자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Lab의 스핀오프 기업이다. WELT는 허리둘레·가속도 측정 센서를 적용해 사용자의 허리 둘레·걸음 수·앉은 시간·과식 여부 등을 감지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알려준다. 애플리케이션은 수신된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건강상태·생활 습관을 평가하고 사용자의 상태를 빨강·파랑·노랑 세 가지 색상으로 알려준다. 사용자는 표시되는 색상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하게 된다. WELT는 4가지 종류(캐쥬얼·클래식·프리미엄·킥스타터 리미티드)로 미국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를 통해 30일 오후 6시부터 판매된다. 판매가격은 슈퍼얼리버드 기준 69달러(약7만7000원)에서 시작된다.강성지 웰트 대표는 "WELT는 단순히 허리둘레 등 정보를 측정하는 벨트가 아니라 측정된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의 건강을 책임져 줄 수 있는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라며 "앞으로 헬스케어 전문가 그룹과 협업해 공동연구, 연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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