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군민 정보화교육 열기에 후끈 달아올라

“배우는 즐거움, 무더위도 잊는다”[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올해 새롭게 군청 별관에 마련한 정보화교육장에서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매월 1~2주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컴퓨터기초, 한글, 엑셀, 스마트폰 사용, 카페·블로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컴퓨터를 잘 사용하는 자녀들과 친해지려면 컴퓨터 기본은 알아야 한다. 나이 들면 자꾸 잊혀지는 것들이 많은데 치매예방에는 컴퓨터가 최고다. 무엇이든 배울 수 있어서 즐겁다 는 등 다양한 이유로 교육장을 찾고 있다.교육생 중에서 가장 연세가 많은 영광읍에서 사는 한 할머니는 세 분의 친구들과 함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참석하는 열성을 보이시며“이 나이에 컴퓨터를 배워 뭐에 쓸 일 있겠냐고 들 하지만, 여기 나오면서 젊은 친구도 사귀게 되었고 카페나 블로그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일상생활에 자신감이 생겨 즐겁다”고 말했다.김준성 군수는“배움의 즐거움이 지역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주고, 세대간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도록 정보화 교육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교육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영광군 총무과로 전화(350-5293)나 군 홈페이지(www.yeonggwang.go.kr)를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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