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직장' / 사진=SBS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신의직장' 멤버들이 신현준, 김광규가 의뢰한 물건을 생방송 중 모두 판매했다.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신의 직장'에서는 배우 신현준과 김광규가 각각 자신의 책과 음반 앨범을 팔아달라고 의뢰했다.'신의 직장'은 '의뢰인의 물건 무엇이든 팔아주겠다'는 모토로 이수근, 김종민, 육중완, 존박 등 4명의 직원들이 의뢰인들의 물건을 100세트씩 팔아주는 프로그램이다.이수근은 만년 과장, 김종민과 육성재는 대리, 존박은 어리바리한 신입사원으로 출연해 의뢰인들의 물건을 팔기 위해 노력했다.신현준은 자신의 30년 연기 노하우를 정리한 자서전 책 '연기를 훔쳐라'와 싱글 음반, 김광규는 트로트 싱글 '열려 참깨'를 팔아 달라고 의뢰했다. 신현준은 비슷한 상품을 들고 나온 김광규를 견제했다. 이에 김광규는 "내 음원 수익이 얼마인 줄 아느냐. 분기로 700원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신현준 팀은 책을 조금이라도 더 팔기 위해 네잎 클로버를 찾아 다녔다. 이를 코팅해 글귀를 넣은 책갈피로 만들어 책과 CD, 책갈피 등 3종 세트로 만들었다. 이 세트 상품은 놀랍게도 생방송 19분만에 모두 판매됐고 절친인 뮤지가 등장해 축하 공연을 펼쳤다.김광규 팀은 음반 CD와 냉장고 바지를 준비해 판매했다. 김광규의 상품은 상품을 소개하기도 전에 모두 판매되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에 매진된 상품을 소개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한편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SBS '신의 직장'은 전국기준 3.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정규편성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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