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화엄사 ‘아트인성 청소년 힐링캠프’

"광주지역 중학생 90명, 문화예술·역사·힐링 템플스테이"[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의 ‘2016 아트인성 힐링캠프’가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 동안 구례 화엄사에서 실시된다. 호남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원장 장석주) 주관으로 광주지역 중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캠프에서는, 공예·국악·연극 등의 문화예술체험과 템플스테이가 융합된 예절교육·차담·명상 등의 인성교육과 사찰문화 및 예법과 전통놀이 및 단체놀이를 즐기는 정서함양, 천년고찰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역사교육, 숲길 걷기 힐링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1박2일 동안 자연경관과 전통문화의 숨결이 고스란히 간직된 사찰에서 자연 속 재료를 활용해 입체적으로 사찰을 표현 해 보는 ‘공예’, 국악콘서트를 통해 전통악기와 소리를 배워보는 ‘국악’, 역할극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연극’ 등의 체험에 참여한다. 또 전통 예절과 현대인의 생활 예절 등을 배우는 ‘예절교육’, 스님과의 대화를 통해 마음을 비우고 108배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차담 및 명상’, 웰빙음식으로 건강과 사찰문화 및 예법을 체험하는 ‘밥상머리식사’, 타인과 어울리며 배려와 나눔을 이해하고 전통놀이 및 단체놀이를 즐기는 ‘오감통통PLAY’ 등 인성·정서함양 프로그램과 숲길을 걸으며 자연과 소통하는 ‘숲 향기 따라’ 힐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경쟁사회 속에서 겪는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된다. 이밖에도 천년고찰의 발자취를 따라 문화유산을 관찰하고 사찰 속 우리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역사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광주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힐링캠프는 오는8월 11~12일에도 구례 화엄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쟁사회 속에서 겪는 청소년들의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과 전통문화가 간직된 산사(山寺)에서 실천·체험중심 인성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자율과 배려의 인성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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