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주민자치회관
특히 구는 주민자치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비어 있는 공공시설을 주민들과 폭넓게 나눔으로써 공유문화를 확산시키고, 커뮤니티공간 제공을 통한 마을사업 활성화라는 일석삼조의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자율관리가 추진되는 곳은 ▲화곡3동(다목적실) ▲화곡8동(공연연습장,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공항동(프로그램실, 다목적실) ▲가양2동(생활체육실) ▲방화3동(취미교실, 어학실) 등 5개동 9개소며, 각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자율관리방식을 결정한 후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자율관리 적용시간은 평일 야간 6~9시, 토요일은 1일 8시간으로 구체적인 개방시간은 동별 여건에 따라 조정된다. 시설예약은 이용예정일 5일전까지 각 주민센터에 신청 가능하며, 예약된 시간에는 민간 운영자가 상주, 예약자 확인, 시설점검, 보안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각 시설의 용도, 수용인원, 부대시설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미리 확인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공공사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주민자치력을 키우는 시범적인 무대가 된다”며 “자치회관 자율운영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자치안전과(☎2600-6158)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