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코데즈컴바인이 대규모 보호예수 물량 해제를 당초 24일에서 오는 27일로 연기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데즈컴바인의 총 상장 주식의 54.1%에 해당하는 2048만527주가 24일 보호예수에서 해제될 예정이었다. 보호예수는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해 대주주 등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를 말한다.거래소 관계자는 "코데즈컴바인 주주들이 주식 계좌 입고가 하루 늦어지면서 보호예수해제일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주식입고가 24일 오후로 예정돼 있어 자연스럽게 주식 거래도 24일까지 정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거래소는 보호예수 해제에 앞서 코데즈컴바인 주권을 16일부터 23일까지 거래를 정지시켰다. 코데즈컴바인의 현재 유통주식 수는 25만2075주로, 총 발행주식(3784만2602주)의 0.67%에 불과하다.이로 인해 거래가 조금만 늘어나도 주가가 크게 급ㆍ등락하는 가운데 지난 3월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지수 편입 등을 계기로 주가가 치솟았다.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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