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 강명초등학교는 27일 6학년 학생 192명이 모두 함께 학교와 인근 고덕천, 한강공원 광나루지구 등 약 20㎞를 왕복하는 '자전거여행 체험학습'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우리가 사는 마을을 자전거로 탐방하면서 친환경 생태를 학습하고, 질서와 협력을 통해 우정을 다지며 건강한 체력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강명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자전거여행은 2011년 학교가 개교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해오고 있는 체험학습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사례로 꼽히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6학년 전체 학생 뿐 아니라 교장과 교감, 여러 교사들도 함께 참여해 자전거를 타며 체험학습에 동참한다. 학생들은 자전거 통행로를 따라 식물 및 하천 등을 탐방하고 선생님과의 대화, 환경정화 활동, 반별 스포츠 활동 등을 하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고 친구들과의 우정도 다지게 된다.최영욱 교장은 "자전거여행 체험학습을 통해 지성·인성·감성을 기르는 것은 물론 친환경 생태교육과 질서의식을 함양하고 협력을 통해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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