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진인턴기자
지카 바이러스 옮기는 이집트숲모기.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지카 바이러스 의심 사례가 31건이 추가 접수됐다.13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일에서 13일까지 국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사례 31건이 추가로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중 30건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 1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이 지난 1월29일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한 후 검사를 의뢰받은 건수는 모두 215건으로 늘었다. 검사중인 1건을 제외하면 양성은 1건, 음성이 213건이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은 유전자 검사나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진단한다. 증상이 비슷한 뎅기열과 치쿤구니아 바이러스 등도 함께 검사한다.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