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위안부 협상 졸속처리…백지화·재협상 해야'

[국민의당 김명진 광주 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20대 국회 ‘위안부 백지화 및 재협상 의원 모임(가칭)’ 구성·재추진할 것[아시아경제 문승용] 김명진 광주 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8일 "평화와 저항의 3·1 정신 앞에 부끄럽지 않은 후손이 돼야한다"며 "정부는 하루빨리 ‘졸속 위안부 협상’을 백지화하고 재협상에 나서라"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제 44명밖에 남지 않은 피해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드려야 한다"며 "그 방법은 일본의 진심어린 사죄뿐이라는 사실을 정부와 일본은 꼭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피해자들의 동의 없는 불가역적 합의는 있을 수 없다”며 “임기 5년에 불과한 정권이 무슨 권한으로 불가역적 합의를 하느냐”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그는 “10억 엔에 일본의 극악무도한 만행에 면죄부를 주는 위안부 협상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정부 실수와 일본 꼼수의 합작품”이라고 꼬집었다.김 후보는 이어 “영화 ‘귀향’이 국민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을 만큼 국민 대다수가 강력히 반대하는 한일 협상에 대해 눈 감은 19대 국회는 역사의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20대 국회에서 여야를 불문하고, 뜻을 함께 하는 의원들을 모아 ‘위안부 협상 백지화 및 재협상 의원 모임(가칭)’을 설립, 원점 재협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문승용 기자 msynew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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