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당 1200원 휘발유 주유소, 한달 새 '40배' 늘어나

전국 휘발유 ℓ당 1200원대 주유소 '1일 25개 → 30일 969개'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리터(ℓ)당 1200원대 휘발유를 판매하는 주유소가 한달 새 40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저유가 영향으로 주유소 가격 경쟁이 심해진 것이 운인이다. 30일 기준 오피넷에 따르면 1200원대 주유소는 전국에 총 969개로 나타났다. 이들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 평균 가격은 1292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지역과 강원 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는 가평·고양·과천·광명·광주·구리, 강원도에서는 강릉·고성·동해· 삼척·속초·양구·양양·영월 등에 있었다. 지난 1일 기준, 전국 휘발유 ℓ당 1200원대 주유소는 총 25개로 평균 유가는 1294원이었다. 주로 강원도 지역에 집중돼 있었다. 1200원대 주유소가 30일 만에 25개에서 969개로 38.7배가 늘어난 셈이다. 한편 주유소 휘발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은 30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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