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이하 LH)와 ‘마을 연계형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시행 협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br />
"170억원 투입…2017년 착공, 2019년 입주 예정"[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이하 LH)와 ‘마을 연계형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시행 협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진도읍 동외리 지역에 170억원을 투입해 공공임대주택 15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주변지역의 기반시설 정비 및 주민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사업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진도군은 용지 보조금과 마을 계획 보조금을 분담하고 LH는 마을계획 용역비와 공공 주택 건설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협약 체결 이후 2016년까지 지구지정·지구단위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17년에 착공해 2019년에는 준공과 함께 입주할 예정이다.정건기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국민주거생활 수준향상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진도군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했다.이동진 진도군수는 ″공공임대주택 150세대 건설을 통해 진도군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어 진도군민의 행복실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진도군에 들어설 LH공공임대주택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지방자치단체 추진의지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사업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