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동반급락]코스닥, 개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660선 후퇴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코스닥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660선대로 밀려났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7포인트(-1.70%) 하락한 669.68에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해증시·홍콩 항셍지수 하락과 저유가 기조가 겹치면서 국내 증시도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0억원, 377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656억원을 사들였다.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만 2.47% 강세를 보였고 통신방송서비스와 제약은 각각 0.30%, 0.01% 올랐다. 세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운송장비가 4.12% 떨어지며 하락폭이 가장 컸고 소프트웨어(-3.97%), 종이목재(-3.90%), 오락문화(-3.87%), 통신장비(-3.70%)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동서와 오스템임플란트의 오름세가 눈에 띄었다. 동서는 이날 7.85% 오르며 3만1600원에 장을 마쳤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날보다 8.04% 올랐다.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1.84% 올랐고 컴투스와 코오롱 생명과학은 각각 1.89%, 0.51% 상승했다. 반면 바이로메드는 5.39% 떨어졌고 코미팜과 로엔은 각각 2.02%, 1.29% 하락했다. 이오테크닉스는 3.05% 떨어졌고 카카오는 1.75% 떨어졌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18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930개 종목이 내렸고 29개 종목은 보합.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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