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탄력…국토부·서울시 MOU 체결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토교통부는 13일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업무지원·협조를 위해 서울시·GS건설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12일 밝혔다. 제로에너지빌딩이란 건축물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건축물 기능에 필요한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로에너지빌딩 설계검토·컨설팅 등 기술지원, 건축물 에너지성능 향상, 시범사업 인센티브 지원, 관련 기술개발 등에서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서울 장위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2840가구),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107가구), 아산 중앙도서관(아산시) 등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 장위4구역 주택재개발사업과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연내에 관리처분인가와 이주·철거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아산 중앙도서관은 올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는 제로에너지 건축 관련 법령·제도가 마련되고 시범 사업이 본격 추진돼 제로에너지빌딩 활성화 정책 확산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되도록 이번 업무협약 참여기관 모두 힘을 모으고 신시장 창출로 이어지도록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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