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증권은 6일 북한의 수소탄 실험에 대해 국내 증시에 단기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류용석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 시장전략팀장은 "과거에도 북한 발 이슈가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주식시장에선 한반도 역학관계 상 물리적 행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다. 이내 회복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에도 역시 단기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 투자심리 회복 시기는 하루, 이틀 걸리던 예전과 달리 더 짧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향후 우려의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류 팀장은 "이번 실험을 계기로 미국 등이 북한을 제재하는 수위가 강해진다면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고 우리나라 경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오후 12시30분(평양시간 낮 12시) 북한 조선중앙TV는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셈법에 따라 주체105(2016)년 1월6일 10시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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