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직원 새벽등반 지시한 최등규 회장, 과거 회사돈 '210억 횡령'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사내단합 새벽 등반을 직접 지시해 직원 사망까지 이르게 한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68)의 과거 행적이 다시금 도마에 오르고 있다.최 회장은 2008년 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허위 세금계산서와 상여금 지급, 거래대금의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대보건설, 대보정보통신, 대보이엔씨, 대보실업 등 4개 계열사로부터 모두 211억888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다. 최 회장은 횡령한 계열사 돈의 대부분을 공사수주 관련 로비자금이나 은행대출금 상환, 자녀들의 대출 이자 등을 갚는데 쓴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이 혐의로 최 회장은 서울중앙지검에 구속됐다가 다섯 달 뒤 보석으로 풀려났다. 지난해 6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3년6개월에 추징급 9000만원을 선고받았고 현재 2심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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