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근 코아스 회장 '나 자신을 혁신하자'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는 '나 자신을 혁신하자'를 2016년 경영 캐치프레이즈로 정했다고 5일 밝혔다. 노재근 코아스 회장은 지난 4일 코아스 당산동 본사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우리의 본질적인 목표는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며 혁신은 그 바탕이 되는 것"이라며 "회장은 물론, 임직원 모두가 스스로 혁신해 나가자는 의미로 올해 캐치프레이즈는 '나 자신을 혁신하자'로 정했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특히 전 임직원이 '총체적 고객 만족'이라는 경영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고객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 회장은 "각자 맡은 업무에서 항상 고객의 가치를 깊게 생각하고, 고객에 대해 깊이 배려한다면 코아스는 반드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누군가를 따라가기보다 고객을 생각하며 스스로를 혁신할 때 남보다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노 회장은 아울러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한 임직원의 자발적인 혁신을 유도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 개선과 시스템 혁신 등을 통해 더욱 일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내가 기분이 좋아야 고객에게도 좋은 가치를 줄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임직원이 기분 좋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회장 이하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직접 불합리한 요소를 찾아 개선해온 자체 혁신 활동 또한 궁극적으로는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었다. 앞으로 혁신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성과 보상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코아스는 2013년 생산 현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본사까지 외부 컨설팅을 연계한 자체 혁신 활동을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환경 개선, 업무 효율성 향상 등의 성과를 나타냈다. 이를 통해 코아스는 지난해 산업혁신운동 2차년도 성과보고대회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서비스품질우수상(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아스는 이러한 자체 혁신활동과 더불어 공정하고 체계적인 보상 체계 확립, 임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제도 확충, 브랜드 가치 제고 활동 등을 통해 임직원에게 혁신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애사심을 고취할 계획이다.노 회장은 "최근 몇 년간 내수경기 침체 등 경영 환경이 좋지 않았고, 올해 역시 다들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의 어려운 시기에도 코아스는 계속해서 성장을 이어왔다. 결국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우리 모두가 혁신에 힘쓴다면 그 동안의 저력으로 지금을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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