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방역봉사, 사랑의 집 고쳐주기, 쌀 나누기 등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새마을지도자 서대문구협의회(회장 방경언)가 8일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5 서울시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유공 단체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새마을지도자 서대문구협의회는 친환경 방역봉사활동, 사랑의 집 고쳐주기, 쌀 나누기, 숨은 폐자원 모으기, 연탄 나누기 등의 공동체 운동 추진으로 주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올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친환경 방역봉사활동을 총인원 4,0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800여 회에 걸쳐 진행했다. 지역 하천인 홍제천 가꾸기 운동에도 올 들어 40회에 걸쳐 4000여 명이 참여했다.숨은 폐자원 모으기 운동도 추진해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과 녹색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이바지했다.또 어르신 초청 효나들이 사업을 7년째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삼계탕 대접과 이미용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을 공경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시장 표창
협의회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도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북가좌2동 새마을금고에 온정의 쌀단지를 설치해 쌀이 필요한 이웃들이 필요할 때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아울러 홍제3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빨래방을 설치, 월 2회 중증장애인이나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세탁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도농교류 활동을 위해서는 전북 부안, 강원 영월, 충남 아산, 경기 연천 등 자매결연지를 방문해 농가 일손을 도와주고 전남 신안과는 소금 직거래를 통해 도농 상생의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협의회는 이 밖에도 홍제3동 개미마을, 홍은1동 고지대 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보내기 운동과 연말 쌀 나누기 등을 통해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방경언 새마을지도자 서대문구협의회장은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으로 더욱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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