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전세난이 지속되면서 서울 전셋값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수도권 2억원대 아파트가 초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좋아 출퇴근이 가능한 수도권의 경우 수요가 넘쳐 앞으로의 시세 상승도 기대된다. 특히 서울 평균 전셋값이 평균 3억원대를 넘어서면서 2억원대 아파트는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것. 3일 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평균 아파트 전세가격은 3억7471만원이다. 불과 2년 전인 2013년 11월 2억8987만원이었다. 2년 새 무려 1억원 가까이 올랐다.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는 실수요자라면 스테디셀러 수도권 내 2억원 대 아파트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일산3구역에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인근에 10년 이상 된 아파트 평균 시세가 3.3㎡ 1300만원대지만 이 단지의 평균분양가는 1100만원 후반 대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전용면적 59㎡가 2억6000만~2억9000만원 대다. 지하2~지상32층 12개 동 전용 59~98㎡ 1802가구로 조성된다. 경의중앙선 풍산역이 걸어서 약 10분(500m) 거리에 있어 서울역까지 약 37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서울외곽고속도로 고양IC를 비롯해 자유로와 제2자유로 등도 이용이 수월하다. 동원개발은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역북도시개발사업지구A블록에서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940만~1020만원으로 전용 59㎡가 2억3000만~2억5000만원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 59~84㎡ 총 842가구 규모다. 경전철 명지대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포천3지구B1-2블록에서 '포천2차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 초반으로 전용 84㎡가 2억3000만~2억5000만원대다. 단지는 지하1층 지상10~22층 9개 동 전용 59~101㎡ 총 461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이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27블록에 공급하는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를 분양 중이다. 전용 59㎡의 분양가는 2억8000만원대다. 단지는 지하2~지상24~29층 11개동 전용 59~91㎡ 총 116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차량으로 약 25분 거리에 LG디스플레이단지와 파주LCD 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우미건설은 평택시 소사벌지구 B10블록에서 '평택 소사벌지구 우미린 레이크파크'를 분양 중이다. 전용 84㎡가 2억8000만~3억1000만원대다. 배다리생태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조망이 가능하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지하1~지상25층, 9개동 761가구 규모다. 차량 5분거리에 KTX지제역(2017년 개통)이 위치해 개통 후 강남권까지 2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단지와 인접한 상업지구에는 이마트와 여성전용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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