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다라기자
▲장충체육관 사진 공모전 포스터(제공=서울시)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서울시설공단은 중구 장충체육관 재개관 1주년을 기념해 '장충체육관 추억나눔! 시민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1963년 개관한 장충체육관과 관련된 추억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필름·사진인 경우에는 스캔하여 제출하면 된다.공모기간은 12월13일까지며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에 JPG파일 형식, 3000*2000픽셀(Pixel) 이상의 디지털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된 작품을 대상으로 사진기자, 사진 전문작가, 사진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총 35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게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는 2016년 1월 장충체육관 재개장 1주년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성규 공단 이사장은 "장충체육관은 국내 최초 실내경기장으로써 대한민국의 현대 역사가 서려있는 장소"라며 "부디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참여해 장충체육관의 의미있는 사진을 함께 공유하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충체육관은 리모델링 공사를 거친 후 1월 체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재개관했다. 배구·농구·핸드볼 등 모든 실내 스포츠경기가 열릴 수 있으며, 문화공연에 특화된 최첨단 시설을 갖춰 뮤지컬·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도 가능하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