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20일 서울 STX남산타워에서 '대체부품 인증제도 설명회'를 열고 관련 기관·업계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제21차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자동차 대체부품 시장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대체부품 인증제도에 대한 관련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취지다.설명회는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도 시행에 따른 자동차 부품 산업 활성화 및 소비자 권익 제고 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국토부는 '대체부품 시장 활성화 방안'을, 한국자동차협회는 '자동차 산업의 발전 방향', 한국소비자연맹은 '인증 대체부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구축과 시장정착 방안' 등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이와 함께 인증 대체부품(인증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김용석 국토부 자동화기획단장과 김석원 ㈔한국자동차부품협회장, 양경희 NSF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한국지사장, 서충일 ㈜STX 대표이사가 체결한다.이에 따라 각 기관은 인증 조기 정착을 위한 현장점검·제도개선 연구 및 인증품 홍보 협력과 인증품의 저변확대를 위한 전반적 제도 운영 및 업체 지원 인증품 시험기준 국제화 및 해외수출지원 협력, 자동차부품 제조사 발굴·지원 및 인증품 국내외 유통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협력하게 된다.김용석 국토부 자동차기획단장은 "이번 대체부품 인증제도 설명회가 자동차 대체부품 시장 활성화에 대한 관련 업계의 협력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토부는 대체부품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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