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화훼공판장 차세대 전자경매시스템 가동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공판장은 전자경매시스템을 재구축하고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새롭게 개발한 차세대 전자경매시스템은 대형 멀티비전과 최신식 무선 응찰기 200대를 탑재, 경매 속도를 높여 화훼류 분산 능력을 평균 30% 향상시켰다.기존 시스템은 화훼공판장 개장 이래 20여년간 설계 변경 없이 유선 방식으로, 기능 개선이나 장애 처리가 어려웠다.특히 무선 통신 방식을 채택해 중도매인의 응찰 신뢰도를 높이고, 오후까지 진행되던 경매를 오전에 끝마칠 수 있을 정도로 처리 속도를 높였다. 지방 중도매인도 화훼류 판매를 당일부터 개시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졌다.춘란 경매는 가격 상향식 경매 방식을 적용, 고화질의 출품 사진을 대형 화면에 제공해 경매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한편 화훼공판장 전자경매는 절화류는 매주 월, 수, 금요일 자정부터, 분화류는 월, 화, 목, 금 오전 8시부터 진행된다. 춘란류 경매는 매월 1회 수요일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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