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24)이 시즌 2호 골을 넣었다. 지동원은 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4차전 AZ알크마르와 홈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21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아 약 40m를 드리블한 뒤 벌칙지역 왼쪽 측면을 돌파, 왼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 그물을 흔들었다.득점포는 지난달 29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32강) SC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경기(3-0 승) 선제골 이후 8일 만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공격수 라울 보바디야(28)의 해트트릭을 묶어 4-1로 크게 이겼다. 최근 2연승과 함께 2승2패(승점 6)로 조 2위에 자리했다. 팀 동료 구자철(26)은 후반 10분 교체로 들어가 승리에 기여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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