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주기자
서피스 프로 4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프로 4를 11월20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이에 앞서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서피스 프로 4는 윈도우 10을 기반으로 한 태블릿 PC다. 이전 버전인 서피스 프로 3 대비 30% 이상 성능이 향상됐고, 초경량·초슬림 디자인으로 출시됐다.서피스 프로 4는 12.3인치 픽셀센스 디스플레이(PixelSense Display)를 탑재했다. 최신 6세대(스카이레이크) 인텔 코어 i5, i7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두께는 8.4mm이며, 배터리 수명은 동영상 재생 기준 최대 9시간까지 사용 가능 하다. 서피스 프로 4 펜은 기본으로 제공되며 1024 압력 감도를 지원해 한층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느낄 수 있다. 서피스 프로 4의 예약 판매는 G마켓·옥션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전문관과, 11번가, 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 홈플러스 온라인쇼핑몰에서 진행된다. 예약 판매 제품은 모델에 따라 ▲ i5 모델은 11월19일부터 ▲i7 모델은 12월5일부터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정식 판매는 오는 11월20일부터다. 예약 구매자 선착순 1000명에게는 정가 17만원 상당의 고급 투미(TUMI) 파우치를 증정한다. 6세대 인텔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 구매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데스크탑 PC처럼 작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피스 프로 4 도킹 스테이션'을 제공한다.예약판매 모델은 총 5가지이며, Core M모델은 정식 발매 시점에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132만9000원부터 285만9000원대다. 서피스 펜은 기본으로 제공되며, 서피스 프로 4용 타입커버는 블랙, 블루, 브라이트 블루 3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별도 구매(17만4000원) 가능하다.송규철 한국 MS 마케팅 사업부 상무는 "서피스 프로 4는 기존 서피스를 사랑하는 고객이 원하는 장점들을 더욱 향상시키면서 이를 더욱 얇고 가볍고 견고한 하드웨어에 담아냈다"며 "전 세계 1억1000만여명이 선택한 윈도우 10의 생산성과 서피스의 견고한 하드웨어, 뛰어난 휴대성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더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생산성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