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마이어슨 MS 수석 부사장 14일 방한국내 16개 중소제조사 만나 윈도우 10 협력 방안 공유
16일 테리 마이어슨 MS 윈도우 및 디바이스 그룹 수석 부사장은 국내 중소규모 윈도우 기반의 기기 제조사 16곳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테리 마이어슨 수석 부사장은 국내 윈도우 시장의 중요성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제조사들에게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윈도우 기기 제조사들과 협력을 강화한다.16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및 디바이스 그룹을 이끄는 테리 마이어슨(Terry Myerson) 수석 부사장은 국내 중소규모 윈도우 기반의 기기 제조사 16곳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시장에서의 윈도우 10 성장세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테리 마이어슨 수석 부사장은 국내 윈도우 시장의 중요성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제조사들에게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테리 마이어슨 수석 부사장은 "한국 시장은 윈도우 사용 저변이 넓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요한 거점"이라며 "내수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혁신적인 윈도우 10 기기를 개발할 수 있는 한국 기업들이 많아서 윈도우의 장점을 살려 사용자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양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윈도우 10은 출시 10주 만에 전세계 총 1억1000만대 기기에 탑재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의 경우 현재까지 윈도우 10을 탑재한 기기는 2만2000여 종에 달한다. 윈도우 10을 사용한 전체 누적 시간은 10억 시간을 기록했다.조창제 대우루컴즈 사장은 "윈도우 플랫폼은 강력한 생산성과 높은 활용도를 갖추고 있어 일반 소비자 시장 및 다양한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MS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윈도우 10 시장 성장세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TG삼보, 대우루컴즈, 에이텍, 늑대와여우, 한성컴퓨터, 레드스톤, 팅크웨어, 다나와컴퓨터, 엠피지오, 성우모바일, 제이씨현, 트리엠, 인프론티브, 오성에프앤씨, 아즈텍씨앤에스, 에코피씨 국내 16개 주요 제조사 협력사들이 참여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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