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재, 재난관리 민관협력체계 국내외 사례, 재난대응방법 등으로 구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난 2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공무원과 지역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 중랑’ 건설을 위한 민·관 재난안전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구는 세월호 침몰 사고, 메르스 사태 등을 겪으면서 더욱 부각되고 있는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고 구민들의 재난대응 능력 함양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재난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무원과 생활안전거버넌스,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감시단, 안전문화추진운동중랑구협의회,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함께 진행했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 참여형 재난구호체계’가 구축되고 재난과 재해 없는 행복도시 ‘안전 중랑’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재난안전 교육
강의는 서일대학교 서기환 교수가 맡아 ▲지역자율방재의 의의 ▲자율방재 국내외 사례 및 시사점 ▲재난 관리 민관협력체계 국내외 사례 및 시사점 ▲안전사고 예방법 ▲재난 대응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재난발생 시 대처방법 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참여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해천 안전총괄담당관은 “이번 교육이 구민들 재난대응 능력 함양과 안전의식 제고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하게 발생하는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는 자율방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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