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연기자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와이지푸즈의 ‘삼거리 푸줏간’이 외국인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으며 연일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노희영 와이지푸즈 대표와 양현석 YG 대표의 합작 브랜드로 론칭 전부터 외식업계 및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삼거리 푸줏간은 론칭 후 매월 매출신장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거리 푸줏간은 6월 오픈 후 7월 메르스 종식 선언이 이어지자 외국인 관광객까지 가세해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실제로 삼거리 푸줏간은 외국인 고객방문이 7월 대비 9월 118% 성장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내고 있다. 또한 삼거리 푸줏간의 페이스북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 63%가 해외 외국인이 차지하는 등 삼거리 푸줏간 페이스북은 해외에 있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관광코스의 정보처이자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삼거리 푸줏간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4대 명절인 중추절(9월26일~27일)부터 국경절(10월1일~10월7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로 인해 21만 명에 이르는 많은 요우커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삼거리 푸줏간도 중추절부터 국경절까지 하루 평균 방문자수가 20% 가량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노희영 대표는 삼거리 타운 리퍼블릭 프로젝트를 통해 한식의 외식 문화 열풍을 세계로 점차 뻗어나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노 대표는 “삼거리 푸줏간은 추후 서울에 5개의 점포 오픈과 함께 해외에 진출할 계획이며 이후 한국의 삼거리 푸줏간은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메뉴, 서비스, 마케팅 매뉴얼 개발의 R&D센터로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