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현대증권은 15일 LG생활건강에 화장품과 생활용품 부문에서 신규 브랜드 론칭을 통한 중국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LG생활건강은 전체 매출에서 면세점 채널이 차지하는 비중이 2분기 10.8%다. 지난해 하반기 면세점 채널 성장률은 3, 4분기 각각 201.3%, 378.1%를 기록했다.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엔 기저효과와 메르스 영향으로 성장률은 2분기인 141.4%보다도 둔화될 것"이라며 "하지만 9월 면세점 채널 성장률 자체는 7~8월보다는 회복될 전망이어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중국 화장품 매출액은 2013년 823억원, 2014년 121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엔 전년대비 60.8% 증가한 194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이 연구원은 "화장품 브랜드 '후'와 '더페이스샵'을 비롯해 여러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브랜드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현재엔 죽염치약만 진출해 있는데 헤어나 바디용품도 중국 위생허가 절차를 진행중에 있어 생활용품에서의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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