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證, 삼성전자 목표주가 160만원으로 낮춰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8일 삼성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전략이 부재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90만원에서 160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박유악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49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6% 줄어든 6조5000억원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폰 판매량이 예상보다 낮고 해당 부문의 모바일 디램 역시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올해 3분기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의 매출은 24조원, 영업이익은 2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9%, 21%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반면 반도체 매출은 13조원, 영업이익은 3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3%, 7%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다.박 연구원은 "내년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3% 증가한 199조원, 영업이익은 5% 늘어난 27조5000억원으로 조정한다"며 "지속되고 있는 인력 구조조정이 스마트폰의 중장기 전략 수립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