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동진구청장(가운데 검은색 정장)과 학생들
특히 대일관광고등학교 1학년 김수빈 학생은 “모니터링단 활동을 시작한 후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길과 주변 환경을 세심하게 둘러보게 됐고 불편사항을 신고하였을때 신속하게 처리가 되고, 처리 결과를 문자로 바로 받아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고 말했다.누원고등학교 1학년 조서영 학생은 “처음에는 봉사활동을 위해 신고할 만한 것을 찾기 위해서 동네를 열심히 돌아다녔다. 그러나 점점 나의 모니터링 신고를 통해서 우리 마을이 훨씬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적극적으로 마을을 돌아다니게 됐다"고 밝혔다.또 "그동안 몰랐던 김수영 문학관, 간송 전형필 가옥 등 도봉의 명소에 대해서도 알게 돼 내가 사는 도봉구에 이런 명소들이 있는 것이 자랑스러웠다"며 "모니터링 활동을 하면서 도봉구에 대해서 더 큰 애정을 가지게 된 것 같다”고 경험담에서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