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시민이라면 누구나 직접 찾아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의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현장소통공간이 문을 연다.서울시와 사단법인 서울산책은 19일 중구 중림동 스카이1004 빌딩 9층에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 사업과 관련한 현장소통센터인 '7017 전망대'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앞서 전망대는 지난 7월부터 임시 운영 된 바 있다. 이 기간에도 전망대에서는 지역주민 인터뷰, 거리설명회, 지역주민 모임 등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정식 개소식을 끝낸 전망대는 서울역 7017 사업(서울역 고가 공원화)과 관련한 각종 회의, 강의, 지역주민 모임 등이 열리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기획부터 설치까지 민·관거버넌스로 구성됐으며, 향후의 운영 역시 민간이 주도하게 된다.시는 전망대 본격 운영을 통해 서울역 7017 사업과 관련한 추진상황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등 활성화계획 수립방향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김준기 시 도시안전본부장은 "서울역 7017 프로젝트는 기본적으로 시민과의 소통 프로젝트"라며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경청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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