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선봉어린이공원 놀이시설
또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은 공원설계 및 놀이시설, 휴게시설 등을 도맡아 설치했다. 특히 예건, 디자인파크개발, 유니온랜드, 스페이스 톡 등 놀이시설업체의 기증으로 조합놀이대, 유아놀이대, 인공바위 등이 설치돼 창의적이고 안전한 놀이공간이 탄생하게 됐다. 또 아동과 유아의 놀이공간을 분리했으며 유아놀이공간에는 모래놀이터를 설치해 유아의 인지력 발달과 정서적 안정감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어르신을 위해서는 친환경 텃밭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또 부채형태의 파고라 쉼터를 설치해 주민들이 모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13일 준공식에서는 공원조성에 앞장선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인근 선봉어린이집 원아들의 동요합창이 축하공연으로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선봉어린이공원 준공식
유종필 구청장은 “안전상 문제로 빈터가 된 공원에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놀이시설을 채워 특별한 공간이 됐다”면서 “특히 아이들 뿐 아니라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세대통합형 공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