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원 輸銀과 도내 中企 해외진출 지원 '맞손'

곽재원 경기도과학기술진흥원장(왼쪽)과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이 14일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곽재원)이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우수 과학기술기업의 수출 및 해외사업 진출 지원에 발벗고 나선다. 경기과기원은 10일 수원 영통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바이오센터에서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과 경기지역 우수 과학기술기업 공동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출입은행은 성장잠재력ㆍ수출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ㆍ육성해 자금 지원과 함께 자문, 컨설팅,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책은행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출 및 해외진출 등과 관련된 도내 우수 과학기술기업의 수출촉진 및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과기원과 수출입은행은 ▲도내 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금융지원 ▲우수 과학기술기업 공동 발굴ㆍ육성 ▲상호 정보교류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아울러 수출입은행은 도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우대 금융지원 서비스와 환위험관리 등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한국수출입은행은 14일 경기과기원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곽재원 경기과기원장과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곽재원 경기과기원장은 "경기도 중소기업은 70여만 개로 서울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해 해외진출 정보와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수출입은행과의 협약을 계기로 도내 우수기업의 수출 및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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