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중국 대형여행사 대표 차례로 만나 서울관광 협조요청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중국을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5일 베이징에서 한·중의 인기스타와 함께 서울관광 거리홍보전을 펼친다.서울시는 이날 박 시장이 베이징 최대번화가인 왕푸징(王府井) 거리에서 한류스타 강타(36), 중국 인기스타 천쉐둥(陣學冬·25)과 함께 서울관광을 홍보한다고 밝혔다.강타는 아이돌 그룹의 '조상' 이라 불리는 H.O.T 출신으로, 중국 현지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출연하고 있는 원조 한류스타다. 또 천쉐둥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팔로워만 1900만명에 달하는 인기 연예인이다.먼저 이날 박 시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강타, 천쉐둥, 100명의 한국가요(K-POP) 커버댄스단과 함께 왕푸징 노천카페 내에서 한국가요 메들리에 맞춰 커버댄스 플래시몹을 펼친다.이후 박 시장은 서울관광 홍보에 적극 동참한 강타, 천쉐둥을 서울시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한다.이날 진행될 서울관광 홍보는 아프리카 TV, 유투브, 라이브 서울 등을 통해 국내외에 실시간 생중계 된다. 또 시는 이를 중국 웨이보, 유쿠에 업로드 해 현지에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이에 앞서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중국 대형여행사인 중국국제여행사(CITS)의 위닝닝(宇??) 총재를 만나 서울의 관광지원정책 등을 소개했다. 또 박 시장과 동행한 면세점, 호텔, 공연 및 전시업계 관계자들은 CITS 실무자들을 만나 시의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등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또 박 시장은 오후 12시 쟈오쩡쥔(焦正?) 중국청년여행사(CYTS) 집행총재 등 관계자들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현지 여행업계의 고충과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 관련한 의견을 교환한다.박 시장은 이번 베이징 거리홍보를 마지막으로 3박5일의 순방일정을 마치고 이날 늦은 밤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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