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2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9% 급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널은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북미 시장 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피아트가 공개한 2분기 순이익은 3억3300만유로였다. 지난해 2분기 순이익은 1억9700만유로였다. 2분기 매출은 292억3000만유로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5% 급증했다. 북미시장 영업이익률은 7.7%를 기록해 올해 1분기의 두 배로 상승했다. 7년 이상 손실을 냈던 유럽 시장에서도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냈다. 피아트는 올해 연간 매출이 1100억유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기존 예상치보다 20유로가 늘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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