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농업인들이 묻고, 강인규 시장이 답하다”

강인규 나주시장이 민선6기 출범 1년을 맞아 1일 저녁 7시 나주배테마파크 다목적강당에서 농업인과 소통간담회를 갖고 지역 농정현안과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사진제공=나주시

[아시아경제 문승용]민선6기 1년 농업인과 소통간담회 1일 개최농업인과 농업분야 공무원 150명 함께 참여강인규 나주시장이 민선6기 출범 1년을 맞아 농업인과 소통간담회를 갖고 지역 농정현안과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농업인과의 소통간담회는 1일 저녁 7시 나주배테마파크 다목적강당에서 농업인과 농업분야 공무원 150명이 함께 참여하여 '농업인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가진 일문일답식 농업인과의 대화에서 남평읍 반현호씨는 친환경육묘장 설치와 병해충포획기 권역별 보급을, 이동구 한농연 회장은 벼경영안전대책비 예산확보와 축산물공판장 이전에 따른 나주시의 대책을, 나대열 한돈협회 회장은 축산분뇨 처리대책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나주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이에 대해 강인규 시장은 “친환경채소류에 대한 육묘장과 포획기 지원방안을 검토한 뒤 필요하다면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해보겠고, 벼경영안전대책비는 2회추경예산에 26억원을 확보하여 총46억을 차질없이 지원토록 추진중이며, 공판장이전은 그동안 지역내 이전후보지 추천 등 나주시의 다각적인 노력을 소개하면서 추가후보지를 물색해 추천할 계획임”을 답변했다. 소통간담회에서는 농업인들이 농업정책 제안과 시정발전방향 등 소원지를 무기명으로 작성해 '희망과 소통의 함'에 취합한 뒤 시장이 직접 소원지를 뽑아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신속 행정이라는 평가가 많았다.소원지 질문에는 귀농귀촌에 따른 농업인력 육성지원 대책과 액비순환시설 설치로 악취민원 해소, 농업부서 공무원의 사기진작 대책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가운데, 소원함에 취합된 소원지 의견은 해당부서 검토를 거쳐 시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책임행정을 구현키로 했다.나주시 시민소통실 관계자는 “이번 농업인과의 대화는 농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강인규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비롯한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담아내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의 날을 매달 운영해 소통하는 행복한 나주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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