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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숨겨라'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신분을 숨겨라' 김태훈이 고스트 조직의 일망타진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던졌다. 16일 방송된 tvN '신분을 숨겨라' 2회에서는 민태인(김태훈 분)이 목숨을 걸고 위장 수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태인은 정선생(김민준 분)에게 정체가 탄로나 감금됐고 강도 높은 고문을 당했다. 이후 최태평(이원종 분)은 차건우 (김범 분)의 활약으로 정보를 얻어 민태인이 감금된 장소를 알아냈다. 그러나 민태인은 나가자는 태평에게 고개를 저으며 탈출을 거부했다. 민태인은 장무원(박성웅 분)과의 통화에서 "팀장님. 절대 안 됩니다. 8년입니다. 지난 8년 동안 난 그놈만을 쫓아왔어요. 여기서 내가 나가면 모든 게 다 어긋나요"라며 단호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이제 잡을 수 있어요. 작전이 중단된다면 스스로를 용서 못 할 거예요. 끝까지 갑니다 무조건"이라며 끝까지 탈출을 거부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장무원은 결국 민태인의 뜻을 받아들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