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평택보건소에 배치한 119 구급차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의심환자 수송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 재난안전본부는 메르스 증가세가 꺾이지 않음에 따라 평택보건소에 119구급차 이송대기소를 설치하고 구급차 5대를 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메르스 관련 환자는 지역 보건소가 1차로 앰뷸런스를 통해 후송하고 소방은 보건소에서 지원요청이 들어올 때만 2차 후송한다. 도 재난본부 관계자는 "환자 이송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119구급차를 배치했다"며 "재난안전본부는 119구급차 지원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해 메르스를 조기 종식시키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자를 이송한 구급대원과 차량은 2차례에 걸쳐 소독하는 등 현장책임관 통제하에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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