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제초제 없는 시범마을’ 조성

[아시아경제 전세종]무안군은 무분별한 제초제 사용으로 오염된 토양환경을 되살려 친환경 농업기반을 만들기 위해 ‘제초제 없는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4월부터 사업 신청을 받았다. 마을 주민들의 참여 의지가 강하고 마을과 들녘 중심으로 단지 조성이 가능한 6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당 10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땅 살리기에 앞장설 계획이다.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추진되며 총 115㏊의 농지에 116 농가가 참여한다.시범마을에 대해서는 소형 제초기를 비롯해 예초기, 제초매트, 제초인력 등을 지원한다. 또 시범마을 안내 간판 설치와 시기별 제초제 사용 여부 및 관리상태 등을 점검해 시범마을 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제초제 없는 시범마을을 성공 모델로 육성해 매년 사업 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전 군민이 제초제를 쓰지 않는 의식운동으로 전개해 친환경농산물 재배 확대로 연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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