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병원 치료(격리)병상 비상가동, 24시간 감시…시민 위생관리수칙 및 의심 증상신고체계안내 등 질병관리홍보 크게 강화, “열 나거나 기침 등 호흡기증상 있을 땐 병원 가야”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 발생과 관련, 비상대응대책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대전시는 5개구 보건소에 평일은 물론 공휴일까지 24시간 신고체계를 갖춘 메르스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국가지정병원인 충남대학교병원을 포함한 11개 병원에 90개의 격리병상을 확보하고 261곳의 질병관리모니터망을 가동하는 등 환자가 생기면 곧바로 역학조사반 출동태세도 갖췄다.대전보건환경연구원을 24시간 가동, 의심환자 검체검사가 빠른 시간에 이뤄져 환자를 관리할 수 있게 힘 쓴다대전시는 특히 시민 위생관리수칙과 의심 증상 신고체계안내 등 질병관리홍보를 크게 강화한다.안철중 대전시 보건정책과장은 “메르스가 지역으로의 전파가능성이 낮은 만큼 손 씻기 등 개인위생과 기침예절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안 과장은 “메르스가 번지지 않게 열이 나거나 기침 등 호흡기증상이 있을 땐 곧바로 병원을 찾고 환자를 진료한 의사는 메르스가 의심되면 관할보건소에 빨리 신고해달라”고 말했다.메르스와 관련된 내용은 질병관리본부(핫라인전화 043-719-7777), 대전시 5개 구청 보건소로 물어보면 된다. 동구보건소(042-251-6136), 중구보건소(042-580-2731), 서구보건소(042-611-5322), 유성구보건서(042-611-5045), 대덕구보건소(042-608-546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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