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브랜드대상]계열사 시너지효과로 재탄생한 '코오롱하늘채'

디자인 부문에 코오롱글로벌 '코오롱하늘채'[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다양한 계열사들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코오롱그룹. 이러한 코오롱그룹의 힘을 모은 시그니처(Signature, 서명) 아파트가 탄생했다. 지난 4월 말 선보인 '꿈의숲 코오롱하늘채(조감도)'가 그 주인공이다. 시설부터 마감재까지 단지 곳곳에 코오롱그룹의 계열사들의 다양한 소재와 프로그램이 적용돼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꿈의숲 코오롱하늘채는 약 187만여㎡에 2만6000여가구, 8만2000명을 수용하는 강북 '장위뉴타운'의 첫 아파트다. 이러한 상징성에 걸맞게 코오롱글로벌은 그룹의 다양한 계열사들과 협력해 상품 수준을 최대한 끌어올려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시공사인 '코오롱글로벌'은 자체 디자인 등록한 어린이용 특화놀이시설을 개발했다. 1.5~2.5m의 높이로 만들어지는 놀이터는 6가지의 이동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모험심을 기를 수 있도록 통나무를 활용한 트리 하우스와 연결된 각종 로프 놀이시설을 고안했고, 친구들과 경주하듯 즐길 수 있는 2인용 슬라이드 등도 새로 개발했다.1984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종합스포츠센터 '코오롱스포렉스'도 이 아파트를 특별하게 만드는데 일조했다. 자사 트레이너들의 노하우를 적용해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 밸런스운동이 조화롭게 이뤄지는 자가 순환 운동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하늘채 스포렉스존'을 개발했다. 이곳에는 자체적으로 제작한 운동시설도 다수 설치할 계획이다.단지에는 달리기 트랙도 마련됐는데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복합탄성우레탄으로 포장된다. 국제육상연맹의 품질기준을 만족시키는 충격 흡수 및 미끄럼방지 기능이 있으며 내구성이 우수한 소재다.아이들의 놀이공간과 휴게공간에는 '코오롱글로텍'의 인조잔디 '코니그린'이 깔린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모래, 고무바닥재나 일반 탄성포장재 등보다 유해성이 적고 미관면에서 뛰어나다. 꿈의숲 코오롱하늘채의 견본주택 외관 장식재도 하늘채의 브랜드 정체성을 살린 보라색으로 염색된 코니그린이 사용됐다.이밖에도 단지의 옥상 텃밭은 '코오롱환경서비스'에서 특허를 받은 식재모듈 기술을 사용했다. 급수와 배수가 용이하고 유지 관리가 편해 입주민들이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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