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중랑천 자전거도로에 태양광 표지병이 설치된 모습<br />
특히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 표지병(매립형)은 자전거도로나 산책로 등에 유도등이나 길 안내용으로 주로 활용되며, 야간에 전기 대신 태양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2시간 태양열을 충전 후 14시간동안 자체 발광하며, 충전이 만료(8시간)되면 최대 7일까지 지속될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자전거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주민들이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3월에는 지역 내 자전거보관소 117개소의 일제점검?정비를 했다”면서 “구민 건강을 챙기고 에너지 절감도 돕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안전한 도시’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학습장’도 운영, 지역내 유치원과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자전거 안전교육을 하는 한편 공휴일에는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올바른 자전거 교통문화 정착 및 이용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