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에 국내·외 건축사들 방문 잇달아

최근 대한여성건축사회 회원 120명 ‘행복도시 건축설명회’…지난달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세계적 건축가 톰 메인 찾아와 ‘행복도시 방축천 상업용지 특화방안’ 설명

행복도시 건물들을 돌아보고 있는 여성건축사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약칭 행복도시)에 국내·외 건축사들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정부세종청사, 국립세종도서관 등 행복도시의 우수 건축물들을 돌아보기 위한 건축사들의 발걸음이 잦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5일 대한여성건축사회 회원 120명이 행복도시를 찾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전 행정지원센터) 중회의실에서 행복도시 건축 설명회를 가졌다.설명회는 ‘2015 전국여성건축사대회’ 일정(5월15~16일) 중 첫 프로그램의 하나로 전국 여성건축사들이 행복도시의 여러 건축물들을 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설명회장을 찾아 행복도시 건설현황 및 특화방안 등을 설명한 뒤 질문에 답했다.대한여성건축사회 일행은 설명회에 이어 국립세종도서관, 정부세종청사 옥상 등을 관람했다.

여성건축사들에게 행복청 건축물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앞서 지난달 16일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톰 메인(Tom Mayne)이 행복청을 찾아 이충재 행복청장에게 ‘행복도시 방축천 상업용지의 특화방안’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톰 메인은 정해진 관념에 머무르지 않고 혁신적 디자인과 새로운 재료에 대한 도전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건축가로 꼽힌다. 행복청은 대통령기록관, 행정지원센터, 정부세종청사, 국립세종도서관 등 우수한 디자인의 건축물들이 줄줄이 준공됨에 따라 건축사들의 행복도시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고 설명했다.행복청은 행복도시가 다른 신도시들과 차별화될 수 있는 행복도시만의 가치를 만들기 위해 도시 내 건물, 다리 등 각종 시설물에 최첨단건설기술과 공법을 접목하고 디자인과 기능을 향상시키는 도시특화를 꾀하고 있다.행복청은 주민들에게 친근한 공간이자 도시품격을 높여주는 다리 등 건물을 특화해 행복도시를 건축전문가나 학생들을 위한 ‘새 건설기술의 경연장’으로 만들 계획이다.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건축물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갖가지 선진기술을 적용, 짓고 있다”며 “도시전체를 건축박물관과 같은 교육현장으로 활용하고 이런 우수건물을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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