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장동민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던 고소인이 소송을 취하했다.13일 오후 장동민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장동민 관련 고소건 이 취하됐다”고 전했다.앞서 장동민은 인터넷 방송 팟캐스트 ‘꿈꾸는 라디오’에서의 발언 문제로 삼풍백화점 생존자 A씨로부터 고소당했다. 방송 당시 건강동호회 이야기를 하던 그가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라는 발언이 문제가 된 것.이에 대해 코엔스타즈 측은 “장동민이 고소인 측 변호사를 통해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다시금 전달하며 사죄의 마음을 전했다”며 “편지를 받은 고소인 측에서 마음을 열어 용서의 뜻이 담긴 답신을 전했고, 해당 사건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고소인측은 물론이거니와 그간의 발언으로 상처받으셨을 많은 분들께 거듭 사죄의 뜻을 전해왔다”며 “장동민과 소속사는 이번 사건을 인생의 교훈으로 삼아 방송은 물론 방송 외적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장동민을 비롯한 옹달샘(유세윤 유상무)은 과거 자신들의 발언이 커다란 문제가 되자 지난달 28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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