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는 구인난 해소, 지역주민은 안정적 일자리 확보”기대 [아시아경제 김재길 ]정읍시가 지난 3월에 응모한 행정자치부 주관 '2015년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시에 따르면 ‘마을공방 육성사업’은 양극화와 고령화, 인구 과소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공동체를 살리기 위해 공동작업장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기술 습득을 지원하고 마을공동체를 복원하는 지역단위 인프라 조성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슬로우 공동체 행복일터(이하 행복일터)’사업으로 사업비(국·도비) 2천400만원을 지원받는다. 행복일터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지원받는 국·도비에 시비 1천200만원을 더한 총 사업비 3천600만원을 들여 영원면 소재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remodeling)해 마을공방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후 자동차부품생산업체인 용문전자와 MOU를 체결 한 후 지속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인건비 5천900만원을 지원, 지역 내 저소득층 20여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행자부에서 마을공방 PM(PROJECT MANAGER) )을 지정해 공간설계와 마을공방관리·운영 등 사업단계별 자문을 해주게 된다”며 “이러한 지원과 자문을 기반으로 주민대표와 관계공무원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 소득 제고는 물론 지역공동체 살리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3월 행자부를 방문하고 사업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