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외환은행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외환은행은 '달러ELS펀드'를 출시해 판매 중이라고 26일 밝혔다.이번 출시는 초 저금리 기조에 따라 시장금리를 상회하는 고수익 상품을 원하는 수요에 따른 것이다. 기존 달러 외화예금(1년제) 금리 대비 6~8배 수준인 연 3~5%대의 수익이 가능하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달러ELS펀드는 원화ELS상품을 달러로도 가입할 수 있게 설계됐다. 기본적인 상품 구조는 원화 ELS상품과 동일하다. 기존 달러 보유고객이 가입하면 환율 변동 리스크가 없다. 하지만 원화를 달러화로 환전해 가입하는 고객은 투자시점과 상환시점의 환율 변동 리스크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상품은 S&P500, Eurostoxx50, HSCEI 중 두 개의 지수를 선택해 2 INDEX 형태의 지수연계 스텝다운(만기 3년,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구조다. 최초 모집기간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다. 외환은행은 향후 고객 수요에 맞춰 다양한 달러ELS상품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다.외환은행 관계자는 "전세계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128개의 기존 외화펀드 라인업에 이번 달러ELS상품까지 추가돼 더 다양한 해외 투자수단을 제공하게 됐다"며 "낮은 외화예금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던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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