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인도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날 인도 국가신용등급 'Baa3'에 대한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무디스는 등급 전망 상향 조정 배경에 대해 "정책 결정자들의 노력으로 인도 경제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면서 "인도는 풍부한 노동력, 경제적 다양성, 높은 저축률과 투자율 영향으로 지난 10년간 같은 신용등급을 받고 있는 다른 국가들 보다 더 빠른 성장세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인도 정부의 재정 건전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Baa3는 무디스가 분류하고 있는 '투자 적격' 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등급이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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